경북문화관광공사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성료

민병권 기자 | 2025.06.09 18:29


경북문화관광공사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성료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경주 육부촌 광장에서 ‘경북 아리랑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경북의 전통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주제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사회는 국악인 오정해 씨가 맡아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이끌었다.

공연에는 울릉도아리랑보존회,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영남민요보존회, 영천아리랑보존회, 선재어린이합창단 등이 참여해 각 지역 고유의 아리랑을 선보였으며,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품격 있는 연주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농협은행 경주시지부와 함께한 ‘떡 나눔’과 ‘떡메치기 체험’이 운영돼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한편 공사는 축제에 앞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농협은행과 공동으로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경주 성애원’에 쌀 100만 원 상당과 라면 및 생필품 10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도 실천했다.

김남일 사장은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도민 여러분과 함께 의미 있는 축제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관광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정체성과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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