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기 국회의원, ‘폐철도법’ 제정 추진
국회서 정책토론회 폐철도 부지 활용 방안 논의…경주 구경주역사 등 활용 기대
철도 폐선 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9월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경주시)과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김해시갑)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각지에 방치된 폐철도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여야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국가철도공단, 학계와 지자체 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회식에서는 김석기·민홍철 의원이 환영사를 통해 폐철도 활용의 필요성과 정책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성찬용 국립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현행 ‘철도 유휴부지 활용 지침’의 한계를 짚으며, 법률 제정을 통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경주시, 경북연구원, 국가철도공단, 국회 입법조사처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나서 지역 사례와 정책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석기 의원은 “구(舊)경주역사 부지와 폐선 부지를 적극 활용해 주민 편의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면 경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여야 의원들과 함께 ‘폐철도법’ 제정을 추진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폐철도 부지 활용의 제도적 한계와 개선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향후 국회에서 관련 입법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인쇄
스크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