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2026년 신년사
“APEC의 자신감으로 경주의 미래 100년을 열겠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 시장은 “붉은 말이 상징하는 역동과 변화의 기운 속에서 시민 모두의 삶이 한 단계 더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특히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 서민들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청년들이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경주는 삼국통일 이후 최대 성과로 평가받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경주시는 시민들의 염원과 참여 속에 APEC을 유치했고,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완벽하게 치러냈다. 전통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K-APEC’은 경주의 품격과 시민의식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보문단지와 도심 경관 개선, 야간조명 확충 등 도시 환경도 대대적으로 변화했다. 글로벌 CEO 서밋에는 국내외 2,00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해 13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문화창조산업 협력을 명문화한 ‘경주 선언’ 채택으로 실질적인 국제협력의 토대도 마련했다.
주 시장은 “이제는 APEC의 성과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포스트 APEC 10대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유산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사상 최대 국·도비 확보…경제·산업 체질 강화
경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1천억 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재정 역량을 입증했다. 총 65건, 2,096억 원의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살림살이 2조 원 시대를 열었다.
관광 분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138만 명을 포함해 연간 5,100만 명이 경주를 찾으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황리단길은 연간 1,260만 명이 방문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관광 명소로 성장했다.
미래 산업 기반도 속도를 내고 있다.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 3개의 첨단 R&D센터를 구축하며 미래차 산업의 허브로 부상했고, SMR(소형모듈원자로)과 원전 해체 산업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원자력 산업 기반도 차근차근 마련하고 있다.
■ 농어촌·해양까지 고른 성장
농축수산물 해외 수출 판로 개척과 함께 농촌협약,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선정 등 농어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주 시장은 “살기 좋은 농어촌, 경쟁력 있는 어촌을 만들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시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전국 1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5년 연속 최우수(SA)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관광객 6천만 시대,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주 시장은 2026년을 경주 도약의 결정적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 문무대왕릉 성역화,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금리단길 조성, 경주페이 확대, 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미래차·SMR 국가산단 조성으로 미래 성장동력도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교통·복지·문화…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구)경주역사 부지 뉴타운 개발, 광역철도망과 수소트램 추진 등 도시 공간과 교통 혁신도 본격화된다. 황성공원, 형산강, 도시생태축 복원으로 녹색도시 경주도 함께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육아·청년·노인·장애인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와 함께 복합도서관, 체육시설, 문화공간 확충으로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 “준마동행의 정신으로 미래 100년 향해”
주낙영 시장은 “APEC을 성공시킨 자신감과 시민의 저력을 바탕으로 ‘경주의 미래 100년’을 향한 대도약을 시작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달릴 때 경주는 더 멀리,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2026년 병오년,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