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쪽으로 불법주차된 보문호수 진입로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 “보문호 진입로 불법주차 더이상 안된다”
수십 년간 방관된 보문호 진입로 주차난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가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관광객 불편이 극심한 가운데,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섰다.
한 의원은 수십 년간 방치되어 온 한국관광1번로 양측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문화관광공사에 공식 민원을 제기했다.
한국관광1번로 일대는 경주의 대표 관광 코스인 보문호수로 진입하는 도로로, 폭 6m 이상, 길이 약 250m, 도로명 주소 신평동 389-3 일원이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소유의 단지 내 사유지 도로이다.
이 도로는 불법주차 시 양방향 통행이 어렵고 중앙선 접속(중앙선 침범)이 제한된 약 80m 구간을 제외하면 막힌 구조의 도로(진출입로 1개) 로 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주말이면 차량이 도로 양측에 불법 주차를 하며 교통이 마비되고, 관광객과 시민 모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보다 못한 한순희 의원은 “보문단지 주차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경주 관광의 품격과 이미지에 영향을 미친다”며 “지속된 주차난으로 주변 상가의 영업환경도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현장 실태조사에 착수했으며, 구조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공식 공문을 통해 “양측 주차를 허용할 경우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예상된다”며 “주정차 방지용 구조물 설치와 함께 막힌 도로를 다른 도로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텔·상가 등 이해관계자들이 밀집한 지역인 만큼 협의체를 구성해 단계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시 도시개발국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협의해 구조물 설치 및 도로 활용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며, “보문단지 내 주요 도로의 교통 흐름 개선과 주차 분산을 위한 순환형 도로체계 및 스마트주차시스템 도입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순희 의원은 “보문단지는 경주 관광의 얼굴이자 대한민국 대표 관광벨트지만, 주차 불편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주시가 머리를 맞대 교통안전·편의·환경관리가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 해결책을 시급히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