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신인 청년, 여성 가산점 공천, 17% 지지율이 올라갈까?
국민의힘이 새로 정한 공천 룰을 살펴보니 새내기이고 여성을 공천주면 지지율이 올라간다고 생각했던 것일까?
공천 룰을 보니 청년 신인 34세 이하는 20% 가산점이라고 한다.
18세가 나가도 20%를 준단다. 여기에 여성 44세 이하는 10%를 더 준다고 한다.
그럼 청년이면서 신인인 20살짜리 내 딸을 내보내면 가산점이 30%다. 공천받을 확률이 높아지는 구조다.
아울러 43살인 아내를 내보내도 당선 가망성이 높아지는 계산이 나온다.
정치의 다양성 확대, 세대교체, 신선함, 청년 정치 유도. 취지는 좋다 치자.
이것이 국힘의 떨어진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인 것인가?
새판을 짜고 신인들을 내세우고 싶으면 이 룰을 정하는 다선 의원들부터 적용하고 사퇴해 신인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되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에서 지금 뽑고자 하는 자리가 지치단체장을 뽑는 게 아니고 계중모임 회장을 뽑는 것인가?
누가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가?
누가 그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가?
누가 정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가?
누가 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가?
이게 먼저 아닌가?
아울러 5선 나경원 의원이 뱉은 발언을 보면 일을 잘하든 못하든 3선이라면 무조건 페널티를 준다는 발언이다.
이에 현재 서울시장 3선인 오세훈 시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여론으로 확산되고 있다.
3선 시장 오세훈 시장에게 감점이 주어져야 본인이 서울시장 출마 시 공천이 유리하다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또이렇게 말한다. 왜? 5선인 본인은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가? 국회의원이라서?
국민의힘이 혁신이라는 명분을 내세웠으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3선 국회의원들도 똑같이 페널티를 주어야 마땅한 것이다.
그렇지 않고 한 지역에서 3선 이상 출마시 패널티를 부여하겠다는 오묘한 내용을 넣었다.
이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혁신인가?
누구를 위해 공천룰을 만든다는 말인가?
책임론은 다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과에 대한 평가이다.
초선이건 재선이건 성과가 없고 문제가 있다면 책임론을 논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고 잘살게 만든 성과는 공천 룰을 통해 가산점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다음 공천을 위해서라도 더욱 잘할 것 아닌가? 잘하든 못하든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이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이것이 국민의 힘이 말하고 변화시키고 싶은 혁신인가?
나경원 5선 의원은 능력으로 평가를 받고 5선이 된 것 아닌가?
정치는 쇼가 아니다. 성과로 증명되는 책임의 무대여야 한다.
공천은 신인이 우선이 아닌, 여성이 우선이 아닌, 결국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가를 선택해야 된다.
누가 더 똑똑한가?
누가 더 능력이 있는가?
누가 더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가?
정치를 하는 데 중요한 경험을 배제할 수 없다.
경험이 없는 정치인은 실수라는 위험을 안고 출발한다.
그 실수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한 번의 판단 착오는 도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그 책임은 고스란히 시민들이 떠안는다.
새로움이 잘못됐다는 게 아니다. 청년 가산점도, 여성 가산점도 줄 수 있다.
그러나 그 가산점이 능력을 덮어버리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집 사람이나 딸을 내보내도 공천받는 것 아니냐는 이런 말이 나오니 국민의힘 지지율이 17%가 나오는 것이다.
유권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정당이 공천한 후보를 믿고 투표한다. 그 믿음의 전제는 하나다.
여성이든 청년이든 재선이든, 누가 지역을 더 잘 이끌고 발전시킬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