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계중 회장 나가냐?


우선 파워풀뉴스 경주야 놀자의 캐릭터 미스터 놀자 Mr. Nolja에 대해 설명부터 한다.


미스터 놀자는 선글라스를 쓴 오리다.


오리는 꽥꽥거리며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동물이다.


언론도 그렇다. 세상사는 이야기, 경주의 이야기, 시민의 이야기, 해야 할 말이 많다.


그래서 시끄러운 오리를 파워풀뉴스의 캐릭터로 만들었다.


미스터 놀자가 쓰고 있는 선글라스도 단순한 멋이 아니다.


언론으로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겠다는 의미다.


그리고 미스터 놀자는 가끔 골프모자를 쓰기도 한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골프모자는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이다.


오늘은 경주야 놀자 캐릭터 ‘미스터 놀자 Mr. Nolja’를 통해 한소리 해본다.


경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여러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현직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금까지 이어 온 경주의 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또 박병훈 전 경상북도의원이자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현장에서 해답을 찾겠다”며 다섯 번째 시장 선거에 도전하고 있다.


이어 여준기 경주시 체육회장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또 다른 후보로는 정병두라는 인물도 거론되고 있다. 이력을 보면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적이 있고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후보로 도전한 경력이 있다.


이창화라는 인물도 출마를선언했다. 국정원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감사를 지낸 경력이 있다.


누군지도 모르는 이들이 시장이되고 싶어 나왔는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은 국민의힘 예비후보이다.


여기에  민주당의 움직임도 재밌다.


한영태 전 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은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다시 동천동·보덕동 시의원 출마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전 위원장은 과거 8대시의원을 역임했고 9대시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경선에서 패한 후 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후 선거에 떨어지고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하였으나 떨어졌다.


이어 이번엔  시의원 선거를 나온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 술좌석에 안주같은 이야기로 화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시장 후보로는 한영태 전 위원장 대신 손경익 전 시의원이 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손경익 전 의원은 고심하고 있는것으로 들려온다.


여기서 묻고 싶다. 경주시장 선거가 동네 계모임 회장 선거인가?


현직 시장이 있고,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해 온 사람들도 있고, 어느 순간 누구인지 모르는 인물들까지 하나둘 시장 선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경주시장은 24만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다.


그 자리가 단순히 “한번 해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올 수 있는 자리인가?


한번 더 묻겠다.


지금의 주낙영 경주시장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정말 경주를 더 발전시킬 능력이 있다면 선거에 출마해도 된다.


경주를 지금보다 더 크게 성장시킬 비전이 있다면 나 역시 모든 시민들도 환영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보이는 모습은 어떤가. 멀리 내다본 경주 발전 전략을 이야기하는 후보는 보이지 않는다.


정책도 비전도 없이 “할 수 있다”, “현시장보다 잘할수 있다"


뭘 잘한다는 말인가?


오로지 현 시장보다 잘할수 있다고 비판하고 다니는게  이게 정치고 선거인가?


한마디 다시 묻겠다. 뭘 현시장 보다 잘할수 있다는 말인가?


시정에 문제를 지적했다면 해결책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어떤 정책이 잘못됐는지, 무엇을 어떻게 고칠 것인지, 경주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그저 대안없는 지적은 꼬투리일뿐이다.


시장후보라면 도시 발전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말고 어떤 정책으로 경주를 성장시킬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


SNS에 글 몇 줄 올리고 사진 몇 장 찍으며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정치인가.


SNS는 내가 더 잘한다.


피켓 들고 거리에서서 지나가는 차량에 외국인이 탓는지 관광객이 탓는지 영혼없이 그저 인사하고 손흔들고 사진 찍어 올리고.. 시장 정책이 잘못되었다 말하는게 선거인가?


"사람이 모이는 도시, 골목상권 활성화 체류형 관광 .예산을 헛되게 쓰지않겠다."


후보자들의 대부분 공약들을 보면 비슷하다 경주를 아예 모르는 딱.. 계중 회장선거 공약이다.


도시를 운영하는 일이 그렇게 쉬워 보이는가?

 

행정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다. 인맥으로 시장을 꿈꾸고 인맥으로 당선될 수 있다면 경주의 미래는 어디에 있겠는가.


인맥을 따지면 병훈형님께 미안하고, 준기형님을 도와주지못해 죄송하다.


나는 경주시청을 출입한 지 16년이 넘는다. 그 시간속에서 행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그래서 나는 시장에 대한 꿈을 꾸지 않는다.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다. 내가 할수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것저것 시험하다 보면

그 피해는 결국 시민들에게 돌아간다.


시장은 실험하는 자리가 아니다. 


“현 시장보다 잘할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주낙영 시장보다 무엇을 더 잘할 수 있는지 말이 아니라 정책과 자료를 보여줘야 한다.


정말 경주를 발전시키고 역사에 남고 싶다면 어떤 정책으로 도시를 발전시킬 것인지 구체적인 대안을 먼저 내놓기를 바란다.


그러면 나 역시 그 정책을 검토하고 검증해 보겠다.


하지만 비전도 없이 그저 현 시장을 비판하기위한 내용만 들고 나온다면 그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는걸 알아야 한다.


경주는 그렇게 가벼운 도시가 아니다.  경주는 지금 예산 3조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경주시 예산이 2조 원 규모로 성장한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주낙영 시장이 만들어 낸 결과다.


그리고 이제 경주는 그 다음 단계인 예산 3조 시대를 향해 달리고 있다.


경주시장은 단순히 행정을 운영하는 자리가 아니다.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국가사업을 끌어와 도시의 규모를 키워야 하는 자리다.


그렇다면 시장 선거에 나서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경주 예산을 3조 원 규모로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그 능력과 계획을 가진 사람만이 경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는 것이 맞다.


나는 단순히 누군가를 비판하기 위해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내 고향 경주가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이야기다.


경주는 결코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도시가 아니다.


그리고 경주시장이라는 자리 역시 그만큼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