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 여론조사 정밀 비교 분석, 파워풀뉴스 vs 매일신문
“같은 시기, 다른 결과… 무엇이 민심인가”
경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두 건의 여론조사가 불과 1~2일 간격으로 진행됐음에도 상반된 결과를 보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워풀뉴스가 의뢰하고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실시한 조사는 2026년 4월 3, 4일 매일신문이 의뢰하고 한길리서치가 실시한 조사는 4월 5, 6일 진행됐다.
조사 시점은 사실상 동일하지만 결과는 상반되게 나타났다.
■ 결과 요약 ‘오차범위 밖’ vs ‘오차범위 내’
▶ 파워풀뉴스 조사 오차범위 밖, 다섯 항목 모두 주낙영 우세 최대 13.3%p 격차
시장 적합도 평가
주낙영: 43.6%
박병훈: 35.8%
격차: 7.8%p 오차범위 ±3.1%p 기준 → 오차범위 밖
▶ 매일신문 조사 단일 항목. 박병훈 오차범위내, 우세
국민의힘 후보 적임
박병훈: 42.4%
주낙영: 38.8%
격차: 3.6%p 오차범위 ±4.4%p 기준 → 오차범위 내 접전
■ 1. 왜 결과는 달라졌는가
같은 지역, 같은 시기, 같은 ARS 방식임에도 결과가 다른 이유는 조사 구조 전반의 차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워풀뉴스 조사는
“누가 경주를 발전시킬 수 있는가”
“누가 능력이 있는가”
"누구 경제를 활성화 시킬수 있는가
누구를 신뢰하는가"
“누가 경주시장으로 적합한가” 등을 다섯 가지 시장의 능력 중심으로 조사했다.
반면 매일신문 조사는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단일 문항으로 구성됐다.
■ 2. 표본 규모 – 민심의 크기 차이
파워풀뉴스: 1,001명
매일신문: 505명
약 2배 차이로 파워풀뉴스가 더 많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표본이 많을수록 결과의 안정성과 대표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3. 응답률 – 참여도의 차이
파워풀뉴스: 11.1%
매일신문: 8.9%
현재 ARS 여론조사의 평균 응답률이 대체로 5~9% 내외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파워풀뉴스 조사 응답률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다수 문항문항 질문,긴 시간에도 응답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수치 이다.
■ 4. 오차범위 – 정밀도의 차이
파워풀뉴스: ±3.1%p
매일신문: ±4.4%p
일반적으로 표본 수가 많을수록 오차범위는 감소한다.
이에 따라 파워풀뉴스 조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오차범위를 보이고, 매일신문 조사는 비교적 넓은 오차범위를 보인다.
■ 5. 조사 방식 – 환경의 차이
두 조사 모두 무선 ARS 100% 방식이지만, 조사 환경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일신문 조사는 일반적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파워풀뉴스 조사는 사전 유출 가능성 차단 등을 고려해 조사 일정 및 발신번호를 비공개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응답 환경에도 일부 차이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 6. 표본 구성 방식의 차이
‘무작위 민심’ vs ‘비율 반영 방식’ 가장 중요한 차이는 표본 추출 방식이다.
▶ 파워풀뉴스 (무작위 추출) 통신사 가상번호 기반 무작위 추출(Random Sampling)
→ 전체 유권자에게 동일 확률로 접근하는 방식
▶ 매일신문 (비율 할당 방식) 지역·연령·성별 비율을 반영한 표본 구성
→ 인구 구조를 반영하는 방식
각 방식은 통계적으로 각각의 장점과 한계를 갖고 있으며, 조사 목적에 따라 활용된다.
■ 7. 항목별 결과 비교
파워풀뉴스는▲경주시 발전 능력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능력▲지역경제 활성화▲행정·정책 실행 신뢰▲차기 시장 적합도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조사했다.
① 경주 발전 적임자
주낙영 44.2%
박병훈 32.3%
격차 11.9%p
② 살기 좋은 도시 적임자
주낙영 42.5%
박병훈 35.8%
격차 6.7%p
③ 행정·정책 실행 신뢰도
주낙영 46.5%
박병훈 33.2%
격차 13.3%p (최대 격차)
④ 지역경제 활성화 적임자
주낙영 42.9%
박병훈 34.9%
격차 8.0%p
⑤ 차기 경주시장 적합도
주낙영 43.6%
박병훈 35.8%
격차 7.8%p
해당 조사에서는 주낙영 후보가 5개 항목 모두에서 오차범위를 넘는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일신문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 대해 박병훈 42.4%, 주낙영 38.8%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 종합 비교
매일신문 조사는 정당 경선 적합도를 묻는 성격이며, 파워풀뉴스 조사는 행정 능력 및 정책 평가 중심 조사로 구성됐다.
두 조사는 같은 시기 진행됐지만 질문 구조, 표본 규모, 응답률, 추출 방식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 최종 판단
두 조사 결과에 대한 해석과 판단은 각 조사 방식과 특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주시민이 판단할 몫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