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은 전세 살면안되고 재산이 없어야 자격이 있다


도대체 먼말이고?



시장이 되려면 최소한 먹고사는 걱정은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시장이 되려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생계 걱정이 없어야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지금 경주에서는 현직 시장을 향한 코미디 같은 공격이 반복되고 있다.


이유는 단지 ‘재산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거대한 재산도 아니다.


서울에 주택이 있고, 포항에 주택이 있다고 시장 자격이 없다고 공격을 하고 있다.


“경주에는 집이 없다. 전세를 산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이 경주인데 왜 전세로 살면 안 되는가?


경주에 살려면 무조건 집을 사서 보유해야 하는가?


선거만 되면 꼭 끄집어내는 이야기다.


그리고 임기가 끝나면 떠날 수도 있고 남을 수도 있다.


그게 왜 문제가 되는가?


경주를 발전시키고, 경주를 더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었다면 떠나든 남아 있든 그것이 왜 공격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본인이 떠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다.


그럼에도 ‘떠난다’는 가정을 만들어 공격하고 있다. 


시장까지 해놓고 고향을 버리고 노후를 다른 곳에서 보내겠는가?


선거의 본질이 언제부터 ‘어디에 집이 있느냐’로 바뀌었는가?


왜 재산이 공격의 대상이 되는가.


정치인에게 돈이 없다는 것이 과연 자랑이 될 수 있는가?


돈이 없다는 것은 일을 하지 않았다는 말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해 능력을 증명하지 못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정치인이 깨끗해서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직업적 기반이 없는 상태라면 그것이 과연 ‘청렴’이라 할 수 있는가?


백수가 깨끗한 것인가?


재산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에서 역할을 해왔고, 책임 있는 삶을 살아왔다는 하나의 결과일 수도 있다.


시장을 하면서 월급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과, 시장직 자체가 생계인 사람은 전혀 다르다.


재산이 없는 시장은 그 직이 ‘공직’이 아니라 ‘직업’이 될 수밖에 없다.


시장이 되려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생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기반은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어떤가.


재산이 있다고 공격하고, 경주에 집이 없다고 공격하고, 나중에 떠날 것이라며 공격한다.


이게 과연 정치인가.


정책은 없고, 비전은 보이지 않으며, 오로지 네거티브뿐이다.


주낙영 시장에게 제기된 주택 보유 논란을 살펴보니 무엇이 문제라는 말인가?


주 시장이 보유하고 있는 포항의 주택은 상속으로 인해 지분이 형성된 것이며, 이미 주택이 아닌 근린생활시설(사무소)로 용도 변경된 상태다.


즉, 법적으로도 주택이 아니며 1가구 2주택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서울 아파트 역시 실거주 목적의 취득이며, 세제 구조로 인해 처분이 어려운 현실적 사정이 있을 뿐이다.


주 시장을 변명하는 것이 아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문제라는 말인지 궁금하다.


이를 억지로 ‘2주택’으로 몰아가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가?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가. 능력으로 이길 자신이 그렇게 없는가?


내가 총참모라면 네거티브를 할 시간에 비전으로 승부를 보겠다.


지금 20살 아이가 4년 전에는 16살이었고, 지금 60살인 사람은 4년 전에는 56세였다.


이 말은 세상이 바뀌었다는 뜻이다.


어린아이는 성인이 되었고, 50대는 환갑이 되었다.


그럼에도 어째서 지난 선거와 똑같이 하는가.


시민들은 이미 알고 있다.


누가 더 공격을 잘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경주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언제까지 이런 수준의 선거를 할 것인가.


이런 선거로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