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공원 겹벚꽃 ‘절정’ 

분홍빛 물결 장관


꽃터널 속 봄 산책, 야간 경관조명까지…낮과 밤 모두 색다른 풍경



경주 불국사공원 겹벚꽃이 절정을 향해 치닫으며 분홍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불국사 입구 일대에 조성된 겹벚꽃 군락은  본격 개화를 시작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원에는 약 300여 그루의 겹벚꽃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분홍빛 꽃터널은 장관을 연출한다.


머리 위로 쏟아지는 꽃잎 사이를 걷는 봄 풍경과 겹벚꽃 특유의 풍성한 꽃잎 덕분에 이곳은 ‘인생샷 명소’로 소문난 곳이다.




그러나 과거 이 일대는 노후된 벚나무가 대부분 고사해 사실상 방치된 공간에 가까웠다.


이에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왕벚나무 묘목 수급의 어려움과 행정적 난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설득과 추진을 이어갔고, 결국 식재와 경관 개선이 이뤄졌다.


이러한 한 의원의 노력으로 지금의 불국사 겹벚꽃길이 완성됐다.


특히 일반 벚꽃이 진 이후에도 이어지는 ‘제2의 벚꽃 시즌’을 만들어내며, 경주의 봄 관광을 한층 확장시키는 핵심 명소이다.


낮에는 화사한 분홍빛 꽃길이 펼쳐지고,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겹벚꽃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불국사공원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주차요금은 소형차 1,000원, 16인승 초과 차량은 2,000원이다.


겹벚꽃 길을 만든 한순희 시의원은 “불국사 겹벚꽃길이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