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6.3 선거 결과 당선자들
주낙영 시장 당선… 경주시의회 국민의힘 15석·민주당 6석·무소속 1석
민주당 6석 확보로 존재감 확대… 국민의힘 최종 이겼지만 사실상 패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경주시장 선거에서는 주낙영 후보가 85,503표(70.67%)를 얻어 35,479표(29.33%)를 얻은 3선에 성공했다.
경주시의원 선거구별 당선자
가선거구(성건동·황성동·황오동)
최진열(국민의힘)
남우모(더불어민주당)
이경희(국민의힘)
나선거구(불국동·외동읍)
김영우(국민의힘)
김용관(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감포읍·양남면·문무대왕면)
국민의힘 김상희 후보와 주동열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라선거구(천북면·현곡면)
최재필(국민의힘)
김경주(더불어민주당)
마선거구(안강읍·강동면)
김영철(국민의힘)
이강희(더불어민주당)
바선거구(용강동·보덕동)
이성락(국민의힘)
방현우(더불어민주당)
사선거구(동천동·월성동)
김동수(국민의힘)
임활(국민의힘)
아선거구(내남면·황남동·선도동)
김동해(무소속)
손윤희(국민의힘)
자선거구(건천읍·산내면·서면)
김태수(국민의힘)
박광호(국민의힘)
경주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자
박지우(국민의힘)
박종우(국민의힘)
주미(더불어민주당)
경주시의회 최종 의석 현황
총 22석
국민의힘 15석
더불어민주당 6석
무소속 1석
이번 선거는 주낙영 시장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3선에 성공한 가운데 민주당이 지역구 5석과 비례대표 1석 등 총 6석을 차지하며, 국민의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보수 텃밭 경주에서 적지 않은 변화를 만들어 낸 선거였다.
숫자만 보면 국민의힘의 승리다. 그러나 젓가락을 꽂아도 국민의힘이면 당선된다는 경주에서 민주당이 지역구 5석을 확보한 것은 엄청난 변화이다. 여기에 비례대표 1석을 포함하면 민주당 의석수는 6석으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상당수가 투표를 기권하거나 시의원 선거에 소극적으로 참여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 이유는 공천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국민의힘은 공천을 둘러싼 의혹이 누적되면서 국민의힘 유권자들의 피로감을 유발시켰다는 분석이다.
한 어르신이 물었다.
"투표하러 가서 주낙영만 찍고 나머지는 안 찍어도 되나? 찍어 주고 싶은 사람이 없다."
"어르신, 시장은 찍고 찍어주기 싫은 사람은 안 찍어도 됩니다.“
이번 선거를 가장 잘 설명하는 대목이다.
결국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기권과 민주당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시의원 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김석기 국회의원 체제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 결과 이번 경주시의회 선거는 최종적으로 국민의힘이 승리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김석기 의원 체제에 대한 민심의 경고로 해석된다. 향후 4선을 꿈꾸는 김 의원 입장에서는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할 인물은 단연 민주당 최연소 당선자인 현곡·천북 지역의 김경주 당선인이다.

22살 청년 김경주 의원이 앞으로 어떤 의정활동을 펼칠지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