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감염성 피부질환 '옴'  예방관리 교육


옴진드기 감염, 집단생활시설 각별한 주의 필요


옴은 옴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해 발생하는 감염성 피부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을 유발한다.


주로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요양병원, 요양시설, 복지시설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손가락 사이, 손목, 겨드랑이 등에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최근 집단생활시설을 중심으로 옴 발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일선 모니터기관 담당자들의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1일 보건교육장에서 관내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옴 예방관리 실무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은 김동현 교수를 초빙해 줌(Zoom)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옴의 역학 및 진단 기준, 접촉자 관리, 환경 소독 방법, 신고 및 처리 절차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집단시설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초기 대응과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담당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감시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옴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성 피부질환”이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