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화랑청소년연합, '글로벌 경북 하이라이트 투어' 개최


16개국 공무원 등 100명 경북 찾는다

POST-APEC 경주 관광 효과 울릉·독도로 확산

글로벌 민간외교와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사단법인 새화랑청소년연합(대표 박재홍)이 POST-APEC 시대를 맞아 경주를 중심으로 한 경북 관광의 세계화와 울릉도·독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글로벌 교류 행사를 마련한다.


새화랑청소년연합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경북 하이라이트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에티오피아, 잠비아, 나미비아, 몽골, 짐바브웨, 말라위, 에스와티니, 감비아, 대만, 앙골라, 가나, 레소토, 필리핀, 코트디부아르, 가봉, 모잠비크 등 16개국 공무원 30명이 참가한다. 특히 에티오피아 세게르시 시장(도지사급)인 타쇼메 아두냐 레가사(Dr. Tashome Adugna Regassa)​를 비롯해 각국 공무원들이 함께하며, 통역 및 수행원 16명, 국내 대학생 54명 등 총 100여 명 규모의 글로벌 방문단이 경북을 찾는다.


방문단은 먼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해 APEC 개최 기반 시설을 둘러보고, 국립경주박물관과 황남식당에서 한국 전통문화와 한식을 체험한다. 이어 대릉원과 황리단길을 탐방한 뒤 포항항에서 울릉도행 크루즈에 승선해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다.


울릉도·독도 일정을 마친 방문단은 다시 경주로 돌아와 동궁과 월지 야경을 감상하고 화랑마을에서 한옥 전통문화를 체험한 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재홍 대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조성된 국제적 관심과 관광 인프라를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경상북도의 경제·문화·관광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전략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 수요를 울릉도와 독도까지 연계해 경북 관광의 영역을 역사문화 중심에서 영토와 생태 관광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도 지역경제 회복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단체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특산물 판매점 등을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관광시장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외국인들이 직접 독도를 방문하고 이를 SNS를 통해 세계 각국에 알리는 민간 외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독도 방문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독도 실효적 지배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내 대학생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은 '글로벌 독도 앰배서더'로서 국제 교류와 민간 외교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사단법인 새화랑청소년연합은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청소년 교육과 사회봉사, 국내외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