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 ‘실버체육 활성화’ 해법 제시


한순희 의원, 고령사회 대비 “실버체육은 선택 아닌 필수”

“운동은 가장 강력한 노후 보험… 지속 가능한 복지로 접근해야”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29일 열린 제295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실버체육 활성화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며,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경주시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발언에 앞서 행정안전부 통계를 인용해 “경주시의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구조”라며 “이제 실버체육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100세 시대를 대비한 필수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버체육이 단순한 여가 활동의 차원을 넘어 ▲치매 예방 ▲만성질환 관리 ▲사회적 고립 해소 등
치료·예방의학적 가치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노인 체육활동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이 강화된 점을 언급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실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실질적인 정책 대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어르신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확대와 전문 강사 배치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지도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실버 전용 체육시설 확충과 함께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고려한 이동형 체육교실 도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운동은 가장 강력한 노후 보험”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어르신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소정의 인센티브 제공 ▲이동 지원 체계 마련 등 현실적인 참여 유도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순희 의원은 발언 말미에서 “실버체육은 투자할수록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유대감 형성이라는 성과가 분명하게 돌아오는 ‘지속 가능한 복지’”라며 “경주시가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