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금아교통 시의원 전체 홍삼박스돌려 논란!

이민석 기자 | 2018.09.18 11:34


경주시, 금아교통 시의원 전체 홍삼박스돌려 논란!

적자를 명분으로 경주시에 74억원의 보조금을 받아가는 금아교통이 경주시의원 전체에게 홍삼 박스를 돌려 논란이 일고 있다.

금아교통이 경주시에 받아가는 보조금은 74억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운행노선 (비수익노선) 38억, 적자 난다고 국비 50%시비 50% 지원해주는 금액 12억, 벽지노선(오지노선) 2억8천, 시민 무료환승 13억9천 등등해서 경주시는 금아교통에게 총 74억의 보조금을 지급해준다.

현재 금아교통 시내버스는 경주시에 독점으로 보조금을 받으며 운영하고 있다.

금아교통은 며칠전 경주시 시의원 전체에게 홍삼 박스를 택배로 보냈다.이에 몇몇 초선 의원들은 금아교통에서 보내온 홍삼박스를 다시 돌려보냈다.

적자가 발생한다는 명분으로 경주시 보조금 74억을 받아가는 금아교통이 기존부터 관행으로 시의원들에게 선물박스를 돌리고 있었는지 올해 처음 돌렸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보조금을 측정하는 시의원들에게 보낸 홍삼박스의 의미를 두고 시민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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