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 서악마을에서 구절초음악회 개최
경주시가 후원하고 신라문화원이 주관하는 구절초음악회가 10월19일(토),서악동삼층석탑과 구절초 꽃밭을 배경으로 가람예술단의 퓨전국악, 이종태 선비춤, 뮤지컬가수 최성, 하늬소리단의 하모니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10월20일(일)에는 칠갑산으로 유명한 국민가수 주병선, 동화복지재단 이사장 지거스님, 동래학춤명인 박소산, 향가낭송문화예술원, 아르페지오 하모니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다음 공연 일정은 10월26일(토),27일(일) 오후3시 진행된다.
이번 구절초 음악회는 음악회뿐만 아니라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선도동새마을부녀회가 도봉서당에서 국수,오뎅,파전,막걸리 등 먹거리 장터를 열고, 신라복,옛날교복,화랑복 등 의복체험과 금관만들기체험, 거울꾸미기체험, 전통차시음 등 즐길거리도 함께 선보였다.
10월20일(일)에는 지역민 축제를 격려하고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방문하여 1시간 30여분 동안 축제를 즐기며 돌아갔다. 행사에 참가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과거 칙칙한 마을이였던 서악마을을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든 (사)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특히 구절초
꽃밭을 무대전체로 활용한 실경공연은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었다.
10월26일(토),27일(일) 공연에도 많은 참여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될 수 있도록 경주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했다.
구절초음악회는 (사)신라문화원에서 2016년 변산반도에서 27,000송이 구절초꽃뿌리를 심어 주변을 정비했고, 2018년 KT&G의 도움으로 시작하여 2019년경주시의 후원으로 지금까지 발전되어 매년 5월에는 작약꽃 10월에는 구절초꽃밭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자 지역 축제이다.
행사를 주관한 (사)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구절초 꽃밭이 아름답게 피기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담겨있다. 특히 국가유산청,경상북도,경주시가 후원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