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 ‘스마트 행정 도입 및 활성화’ 촉구

이민석 기자 | 2025.03.20 19:27


5분 발언을 하는 한순희 의원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 

‘스마트 행정 도입 및 활성화’ 촉구


"경주, 미래 스마트 도시로 도약해야"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경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스마트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제28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주시 스마트 행정 도입 및 활성화”를 촉구했다.


한순희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솔루션 등을 적용한 스마트 플랫폼 구축 및 활용이 경주시 행정의 중요한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의원은 “경주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음식물 처리기 등의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사물인터넷 연결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며, 보문로 자율주행 시스템에 걸맞은 버스 승강장 에너지 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습 제설 취약 지구인 서면·산내면과 불국사·석굴암 방향 도로에 열선을 설치하여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이 기회를 활용해 경주가 스마트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조기에 추경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산업기술·관광 등과 연계된 스마트 도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경주가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행정을 도입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실현해야 한다는 한순희 의원의 메시지를 향후 경주시가 적극 수용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치매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치매 지원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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