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대비 QR코드 결제 활성화 시급

이민석 기자 | 2025.03.20 20:26



경주시, APEC 대비 QR코드 결제 

활성화 시급


-외국인 관광객 편리한 결제를 통해 소비 증진 


오는 APEC 개최로 인해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주시의 결제 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본다.


현재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QR코드 결제 방식이 일상화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별다른 불편 없이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장 등 노점상에서도 QR코드 하나만 있으면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인들과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달러를 받지 않고 원화 현금 결제 방식과 카드 결제 방식에만 의존하고 있다.


특히, 시장과 노점상 등 소규모 상점에서는 카드 결제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아, 원화 현금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QR코드 결제 시스템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이미 도입되었으나, 활성화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APEC 개최를 계기로 QR코드 결제 방식을 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를 통해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등 기존 간편 결제 시스템과 QR코드 결제 방식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차원에서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이로인해  경주는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가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QR코드 결제 시스템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twitter facebook google+